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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이 채우시는 갈망

예림의집 2021. 4. 7. 11:07

하나님만이 채우시는 갈망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채울 수 없는 내면의 갈증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많이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런 만족이 없습니다. 어쩌다 만족해도 그 느낌은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 이때 우리는 어찌할 수 없는 실패와 좌절을 경험합니다. 언제나 목이 말랐습니다. 온갖 것들로 내 삶을 채워 보려 했지만, 갈증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곧바로 말라 버리는 생수를 쏟아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마름을 채우려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인 진리가 필요합니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어떤 사람은 거기서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립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인생의 주인이시기에 심령 깊은 곳의 갈급을 채우실 수 있다"라는 믿음을 얻게 됩니다. 참으로 복 받은 인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두 가지 인생을 선택할 기회가 있습니다. 끝없이 갈망하며 또다시 목마를 것이 뻔한 세상의 욕망을 선택하던지, 영원한 마르지 않는 생수인 예수님을 선택할 것인지 여러분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도 책임져야 합니다.

구약의 야곱은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마저도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쟁취했습니다. 그래서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해 집을 떠나, 파란만장한 삶을 삽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야곱은 형 에서 앞에 다시 섭니다. 그러나 막상 형을 대면하려니 야곱은 너무 두려웠습니다. 너무나 괴로워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홀로 얍복 강가에 남은 야곱은 참으로 외롭고 무기력한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그래서 한밤중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자를 붙잡고 "내게 복을 주시지 않으면, 날 채워 주지 않으면, 날 도와주지 않으면, 날 만족시켜 주지 않으면 절대 놓지 않겠다"라고 간절히 매달렸습니다. 그렇습니다. 회복과 소망은 인생 최대의 절망과 고통을 느끼는 순간에, 바로 그때 시작합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는 내면의 갈증을 채울 수 없습니다. 내 힘만으로는 행복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채우실 때, 참된 만족이 있습니다. 영원한 채움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