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공의 말..
한평생을 비석만 다듬으며 살아가는 석공이 있었습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비석을 다듬었고 정성스럽게 명문도 각인했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던 정치인이 석공에게 물었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들의 단단한 마음을 유연하게 다듬는 기술이 있었으면 좋겠소.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과 역사 앞에 내 미래를 새기고 싶소.” 그러자 석공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도 저처럼 무릎 꿇고 일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김현태 저(著)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다연, 12쪽) 중에 나오는 말입니다.
배워서 남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고, 좋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서로의 행복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함께 행복해야 진짜 행복입니다.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한쪽이 먼저 섬김의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리더는 보스와 다릅니다. 리더는 앞에서 희생하며 이끌고, 보스는 뒤에서 호령합니다. 리더는 섬기려 하고,보스는 군림하려 합니다. 리더는 희망을 주고, 보스는 겁을 줍니다. 리더는 짐을 덜어주고, 보스는 무거운 짐만 떠 넘깁니다.
달라스 신학교 명예 교수인 하워드 헨드릭스 박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더 많은 스타가 아닌, 더 많은 종들을 찾으신다.” 예수님은 이 땅에 섬기려 왔다고 하시면서 참 리더, 선한 목자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태복음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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