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의 드레스 코드
공식 행사나 외교적으로 중요한 모임에 갈 때 곡 확인해야 되는 것이 바로 드레스 코드입니다. 모임의 성격, 모이는 사람, 모이는 장소에 따라 드레스 코드가 달라집니다. 성경에 처음 등장하는 옷은 아담이 무화과나무 잎으로 만든 옷입니다. 원래 에덴동산의 드레스 코드는 옷을 입지 않는 것이었지만, 선악과를 먹은 뒤 아담은 벌거벗은 상태를 부끄럽게 여기고 나뭇잎으로 자신의 수치를 가렸습니다.
나뭇잎 옷은 하나님을 잃어버린 실낙원의 드레스 코드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만든 나뭇잎 옷은 금방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짐승의 목숨을 희생시키셔서 새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십니다. 즉 하나님의 드레스 코드는 은혜와 희생의 가죽옷, 바로 아담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죄를 영원히 가리기 위해 희생 제물로 오신 어린양 예수님입니다. 이 은혜와 희생의 옷을 우리에게 입히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높은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에서 모두에게 부끄러움을 당하심으로, 예수님은 우리의 가죽옷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어설픈 재주로 만든 나뭇잎 옷을 벗어 버리고 우리를 찾으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우리를 위해 만드신 은혜의 가죽옷을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녀인 우리의 드레스 코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옷 입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이장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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