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이야기..
지난 일요일,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닷새를 두고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마지막 길이었습니다. 죽음의 길이었다. 평소 걸어 다니시던 예수님께서 제자를 시켜 당나귀 한 마리를 빌려오게 하시고 그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시내로 행진해 들어가셨습니다. 임금처럼 수레를 타지도 않고 장군처럼 말을 타지도 않고 짐을 싣는 나귀, 그것도 초라한 새끼 당나귀에 올라탄 예수님의 모습.. 빌려 탄 당나귀!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빌려 쓸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연약한 당나귀, 초라한 다락방, 음산한 무덤까지도 예수님께 바쳐질 때 찬란한 기적이 일어납니다. 나는 예수님께 무엇을 빌려드릴까요?
'†개척후원 사역† > 복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라 (0) | 2021.06.14 |
---|---|
삶을 즐기고 있습니까? (0) | 2021.06.07 |
십자가의 사랑 (0) | 2021.03.29 |
한국교회는 네 가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0) | 2021.03.22 |
입을 열어 전할 이유 (0) | 2021.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