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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사랑한다!

예림의집 2021. 2. 16. 10:02

나는 너를 사랑한다!

 

이성 간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다가 갑자기 마지막 주제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건너뛰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성 간의 우정을 이야기하면서 저에게 부담이 컸고, 혹여 잘못하다간 부정한 관계나 외도를 조장하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여겨 건너뛰기로 한 것입니다. 오늘부터는 마지막 주제인 왜 하나님은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가를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본격적으로 성경적인 사랑에 대한 고찰로 넘어가고자 합니다.

앞에서 우리는 친근한 관계에 있는 사람끼리 사랑을 표현하는 능력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유로운 사랑의 표현이 우리가 두려워하기 때문에 방해를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하기 때문에 자주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한 우리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두려운 게 아니고, 우리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 우리를 약하게 할까 봐 두려운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 거부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결코 실패하지 않는 보증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은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시는 데에 아무 어려움도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4장 16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완전한 사랑이시기 때문에 사랑을 온전히 표현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시지 않기 때문에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거절당하실 것을 생각지 않으신다는 것이 아님을 주의하십시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부터 인간이 하나님을 부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부정할 것이라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내일 더욱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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