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힘을 악마가 사용할 때
“말에는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말의 힘을 가장 잘 이용한 사람이 바로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입니다. 그가 사용한 특유의 나치 언어는 독일 국민 전체를 나치즘에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복수는 우리의 미덕, 증오는 우리의 의무’와 같은 선동적인 나치 언어는 결국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 넣고 말았습니다.” -천현숙 저(著) 《카피라이팅의 원리와 공식》 (커뮤니케이션북스, 8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나치의 선전부장이었던 요제프 괴벨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지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악마도 말의 힘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최상의 것은 최악의 것과 통합니다. 천국도 말에 있고, 지옥도 말에 있습니다. 다시 말하여 ‘말’은 최상의 천국이 될 수도, 최악의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로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습니다. 말로 천 냥 빚을 갚을 수도 있고, 천 냥 빚을 질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혀의 힘(혀의 권세)’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언 28:21). 하나님의 평화의 도구로 사용되는 사람은 살리는 말을 합니다. 사단의 도구로 사용되는 사람은 죽이는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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