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②
그러면 나는 그의 곁으로 다가가 그와 팔짱을 끼고, 처음에는 부드럽게, 그리고 그다음에는 강하게, 그의 방향을 돌려 그가 가는 길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평소에도 누군가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삶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당신 자신의 삶에서 어느 정도의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고 있는 무관심이라는 얼음 코트를 톡이고 그들에게 스며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따스함을 간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낡은 세상은 겉으로 보기와는 달리 속으로는 매우 허기져 잇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방향 전환을 시켜주는 자들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빛날 것이다"라는 성경의 예언은 사람들에게 매력을 줍니다. 그것은 모든 이들이 빛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야심을 품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살마들은 자기 직업이나 사회생활을 통해 남보다 더 빛나는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서 어느 정도까지는 자신의 야망이 이루어짐을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 같은 빛남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들의 마음속에는 비통한 괴로움만 남게 됩니다. 이 세상에는 자신의 노력으로 빛난 삶을 살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얽혀 살면서 피 터지는 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매해 7월 4일(미국의 독립기념일)이면 밤하늘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구경을 좋아합니다. 밤은 맑고 하늘에는 밝게 반짝이는 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로켓 불꽃이 하늘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세차게 소리를 내며 솟아오릅니다. 이어서 수많은 색깔로 빛나는 아름다운 불꽃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그리고 군중 사이에서 경탄의 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그 한 줌의 불꽃들을 올려다보는 동안 당신의 눈에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그 불꽃 너머에 있는 맑고 조용한 별들은 그 불꽃들로 인해 잠시 동안 좁은 공간 안을 사라져 버리지만 그런 상황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몇 분 정도만 지속될 뿐입니다. 그 후에는 모든 것이 끝나고 맙니다.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진흙 속에 박혀 있는 검게 그을린 막대기뿐입니다. 그때는 불꽃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 먼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그곳에는 당신이 잠시 동안 불꽃들을 보느라 보지 못했던 별들이 그 불꽃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밝게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빛나며 노래하나니 우리를 지으신 이는 주님이시라"
원한다면 당신은 이 세상에서 어느 정도 빛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당신이 바라는 대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짧은 영광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당신 옆에는 타다 남은 막대기만 남게 됩니다. 그것은 당신의 입에 쓴맛만을 남겨 줄 것입니다. 여기서 모든 이야기가 끝납니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이 끝나고 책이 덮입니다. 그렇지만 유일한 소망이 다른 이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었던 이들은 이 세상의 하늘에서는 그다지 빛나지 않을는지 모릅니다. 사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전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별처럼 밝게 그리고 오랫동안 빛날 것입니다.
그들은 대서양 해변의 인위적으로 빛나는 불빛과 같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사막이나 바빌론의 별들고 같을 것입니다. 사막이나 바빌론에서 사람들은 여기서보다 훨씬 더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별들은 놀라운 불꽃들을 흔들면서 사람들의 얼굴 위로 쏟아붓고 그로 인해 사람들의 눈을 어질어질하게 만듭니다. 당신은 이처럼 밝게 그리고 오랫동안 "별처럼 빛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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