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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지 않는 아내를 위한 도움말③

예림의집 2020. 12. 18. 13:23

표현하지 않는 아내를 위한 도움말③

 

저는 공격적 또는 복종적인 유형의 아내들이 많은 결혼생활들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따랐던 방식으로 인하여 결혼 생활에 영예로운 변화를 가져온 것을 증거하는 아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이 향상되지 않는 여성들로부터는 아무런 증언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아내가 공격적이 되기를 선택했던 많은 결혼이 이혼으로 끝났습니다.

이혼율은 여성운동의 대두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면서 지난 지난 십여 년 동안 극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나는 여기에서 여성운동을 반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그 대부분의 목적들에 대하여 찬성을 하고 있고, 여성들이 억압된 소수 역할로부터 해방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여성들의 공격성이 카짐으로써 온 즉각적인 결과는 결혼생활에서 일시적인 분열이나 때로는 영원한 분열을 가져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이라는 두 갈래의 전통적인 정의로 존중하면서 자라난 우리들은 남성적인 행동과 여성적인 행동을 좀 더 융통성 있게 정의하는 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오늘날 결혼하는 젊은 사람들은 이른 나이에 자웅동화(雌雄同化)라는 개념을 알게 되므로 이런 문제를 가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판에 박은 성(性) 역할에 의문을 가짐으로써 오는 변화들은 아마도 미래에 결혼의 길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문제는 여성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결혼했다가 1970년대에 와서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새롭게 배워야 했던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십여 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해온 이러한 부부들 사이에서 이혼울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