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과] 바리새파 사람들
[말씀 읽기] 마태복음 3:7-12
[달달 말씀]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마태복음 3:10).
[말씀 나눔] 말씀으로 Go~!
①바리새파의 기원과 의미
바리새인은 에세네파와 사두개인과 함께 유대교의 3대 분파 중의 하나로 신약 시대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모세의 십계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철저한 십일조 생활과 금식도 일주일에 두 번이나 하는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잘 지키는 유대의 영적 지도자들입니다. 그들은 같은 바리새파가 아니면 함께 식사도 하지 않을 정도로 특권층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래서 모든 유대인들에게 랍비로 존경을 받으며 삶 속에서 발생되는 어떤 문제들이든 자신들에게 찾아오면 해결해 준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었습니다.
②바리새인들의 비난
그런데 어느 날 30대의 젊은 예수가 나타나서 성경을 말하고 질병을 치유하고 이적을 일으키며 온 유대인들의 마음과 시선이 자기들에게서 떠나 예수님에게로 향하게 되자 자신들의 지위와 위치에 위협을 느낀 바리새인은 사사건건 예수님의 하시는 일에 시비를 걸고 예수님에게 무슨 잘못이 없나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적으로 완전하신 예수님의 잘못을 찾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행동을 문제 삼아 예수님에게 찾아와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또한 율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장로들의 유전에 어긋난다는 것으로 문제 삼고 있는 것입니다. 장로들의 유전이란 하나님의 말씀이나 계명과 전혀 상관없이 자신들이 정해 놓은 형식과 관습을 마치 신앙의 본질인 것처럼 강요하는 것이다.
③예수님의 평가
이러한 바리새인들을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셨을까요? 그 대표적인 구절이 마 23: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이처럼 예수님은 바리새인을 부르실 때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이라는 수식어를 항상 붙이셨습니다. 외식이란 위선자란 뜻으로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일컬을 때 사용합니다. 그것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씀이 바로 회칠한 무덤 같다는 말씀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겉으로는 경건하고 거룩하고 신앙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속은 온갖 더럽고 추하고 악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는 뜻입니다.
④바리새인 관원 니고데모
니고데모는 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을 전하실 때 유대인의 관원으로 있었던 바리새인입니다. 그는 낮에는 사람들의 이목이 두려워 차마 예수님을 찾아오지 못하다가 밤이 되어서야 조용히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니고데모는 그간 궁금했던 말씀들을 예수님께 하나하나 여쭤보았습니다. 그날 밤이 늦도록 그 질문에 예수님께서 정성껏 답해 주셨습니다.
이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무리가 많아지는 것을 시기한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예부님을 비방하고 비난하자 성난 바리새인들 속에서 예수님을 변론한 사람이 바로 니고데모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에 부자 아리마대 요셉과 함께 예수님의 지신을 장사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강조한 거듭난 사람이 된 것입니다.
⑤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 바울
바울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유대인이며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우 좋은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열렬한 유대교 바리새파의 일원으로 예수님을 믿는 교회를 적대시하고 박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메섹으로 가던 중에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여 구원을 받은 계시로 열렬한 예수님의 전도자로 바뀐 인물입니다.
그는 여러 차례에 걸쳐 터키 지방과 유럽지방을 여행하며 복음을 전하였고, 13편의 편지를 써서 신앙을 북돋았으며, 그의 편지는 성경에 포함되었습니다. 그가 쓴 성경은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등이며,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가 소원했던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목 베임을 당해 순교하게 됩니다.
“하나님 오늘 바리새인을 공부하면서 진리의 말씀이 아닌 다른 것에 집착하면, 교만과 아집에 빠지기 쉽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비록 바리새인이었지만, 니고데모와 바울처럼 예수님을 만나 변화 받고 바른 신앙을 소유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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