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과] 다윗 이야기
[말씀 읽기] 사무엘상 17:41-51
[달달 말씀]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사무엘상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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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목동이자 음악가
다윗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입니다. 그의 아버지 에서는 10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다윗은 그중 막내였습니다. 형들은 바벨론과의 전쟁터로 나가고 다윗은 목동이 되었습니다. 곰이나 사자가 나타나면 용감하게 싸워 양을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용기와 힘을 주신 것입니다.
또한 소년 다윗은 음악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에 그의 음악은 치유의 효력을 발휘했습니다. 사울 왕이 악령에 시달릴 때에 다윗이 비파로 음악을 연주하자 악령이 떠나가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로 사울 왕은 머리가 아플 때마다 다윗을 불러 연주하게 했습니다.
②다윗과 골리앗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는 오랫동안 전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블레셋에서 골리앗이라는 거인이 나와 싸움을 돋았는데,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고 하나님을 욕보였으나 그가 무서워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윗의 세 형이 이 전쟁에 참전했는데, 다윗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전하러 왔다가 이 광경을 보고 골리앗 앞에 서게 됩니다. 이때 그는 유명한 말을 합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45절).
다윗은 물맷돌을 던져 단숨에 골리앗을 쓰러트리고, 골리앗의 칼로 그의 머리를 자릅니다. 이에 승기를 얻은 이스라엘 군이 승리합니다.
③도망자 다윗
다윗과 사울 왕이 전쟁에서 이기도 돌아올 때에 그들을 맞이한 여인들이 이렇게 노래를 부릅니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 때부터 사울 왕이 다윗을 시기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한 번은 사울 왕이 악령에 들려 고통을 당하자 예전처럼 다윗이 그 앞에 불려와 비파로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울 왕이 창을 던져 그를 죽이려 합니다. 겨우 친구 요나단의 도움으로 피신합니다.
다윗도 사울 왕을 죽일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을 죽일 수 없다 하여 한 번은 사울의 옷가지를 베기만 하고, 또 한 번은 그의 창과 방패만 가져갑니다. 사울은 온유한 다윗을 보며 후회하지만 다시 그를 시기하여 죽이려고 하기를 반복합니다. 결국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하여 대적인 블레셋으로 피신합니다.
④왕이 된 다윗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사울 왕과 요나단을 비롯한 그의 아들들이 죽고 엘리 제사장과 그의 아들들도 죽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법궤까지 빼앗기고 맙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을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과 함께 헤브론으로 가서 왕이 됩니다. 하지만 완전한 왕이 되기까지는 많은 고생과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마침내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모두 물리치고 마침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여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됩니다.
왕이 된 후 그가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을 하나님의 법궤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법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들여올 때에 전심으로 기뻐하며 춤을 추며 찬양하다가 바지가 내려가 버렸습니다. 이를 지적한 아내 미갈은 이로 인하여 평생 자녀를 갖지 못합니다. 또한 법궤를 모셔 둘 성전을 지으려는 계획을 했지만, 그가 평생에 전쟁으로 인해 손에 피를 많이 묻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쓸 모든 것들을 미리 준비합니다. 다윗 왕은 지금도 가장 위대한 왕으로 여겨집니다.
⑤다윗의 범죄와 결과
예루살렘에 평화가 찾아오자 다윗 왕은 신하들을 전쟁터에 보낸 후에 큰 죄를 저지릅니다. 바로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 세 가지가 우상숭배, 교만, 음란입니다. 심지어 그로 인해 밧세바가 임신하자 우리아를 험한 전쟁터에 홀로 남겨두어 죽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들 보내 이를 지적하자 회개했지만 결국 밧세바가 낳은 아이는 죽게 됩니다.
또 한 번은 교만해진 다윗 왕이 자신의 권세를 세어보고자 인구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의지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나무라시고 그 벌로 세 가지를 제시하면서 고르라고 하십니다. 3년 기근, 3개월 전쟁에 쫓김, 전염병으로 백성이 죽음 중에 다윗은 전염병을 골라 결국, 전염병으로 7만 명이 죽게 됩니다.
결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①섬기는데 탁월한 사람(양, 사울 왕, 하나님을 섬김)
②회개할 줄 아는 사람(밧세바 사건)
③칭찬받는 사람(스데반, 이스라엘 백성, 사울, 가까운 신하들에게)
④경청하는 사람(나단의 경고를 귀담아들음)
⑤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사람(시편의 절반을 지음)
“다윗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신 하나님, 우리도 다윗처럼 선기는 사람, 회개하는 사람, 칭찬받는 사람, 경청하는 사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사람이 되게 아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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