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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변하니까, 아이들도 변했습니다.

예림의집 2020. 11. 2. 08:49

제가 변하니까, 아이들도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을 뿐만 아니라, 엄마로도 거듭났습니다. 사실, 그동안 아이들과 지지고 볶고 하면서 애들 때문에 속 많이 썩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화가 나면 아이들에게 못할 말을 참 많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저주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루는 하나님께서 “네가 말한 그대로 아이들에게 해줄까?”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부터 ‘이러면 안 되겠구나!’싶어서 말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정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변하니까 아들이 변하고, 오빠가 변한 모습을 보면서 동생들도 따라서 행복해졌습니다. 집이 편안해지자, 그제서야 남편이 불쌍해 보였습니다. 귀국해서 방문을 열었을 때, 혼자 자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이젠 캐나다에서 돌아와야 하나?’ 생각하던 차에, 한 연예인이 자살했습니다. 너무 슬퍼서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가서 뭘 합니까? 저는 여기가 너무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귀하게 쓰임 받도록 잘 키우겠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계속 ‘아니다. 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개그우먼 이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