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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기의 미소,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예림의집 2020. 10. 28. 21:18

미, 아기의 미소,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천사는 세 가지 보물을 안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런데 보따리를 풀자 꽃은 시들어 있었다. 아기는 맹렬하게 울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사랑은 여전히 향기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 임한창 저(著) 《삶이 당신을 속일지라도》(국민일보, 2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천사를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내려가서 가장 아름다운 것 세 가지를 찾아오너라” 천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다녔습니다. 마침내 가장 아름다운 세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장미, 맑고 순수한 아기의 미소,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이었습니다.

천사는 이 세 가지를 들고 하늘나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장미꽃은 이미 시들어버렸고, 순수한 아기의 미소는 탐욕스럽게 변해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만이 변치 않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닮은 어머니의 사랑.

유대인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곳에 다 계실 수 없기 때문에 어머니를 보내셨다. 하나님께는 등이 없으시기에 어머니를 보내셔서 아기를 업어주셨고 가슴이 없으시기에 어머니를 보내셔서 안아주셨으며, 젖줄이 없으시기에 어머니를 보내셔서 젖을 먹여 길러주셨고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로 돌보아 주셨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이 땅에서 계시해 주시는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