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존중
상호 존중은 인간관계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그러나 자신을 존중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는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만 관심은 존중과는 다릅니다. 또한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나는 때때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저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 교묘한 방법으로 자신에 대한 절망감을 숨기지만, 그들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곧 그들 속에 숨겨진 낮은 자존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앞에서 본 것처럼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은 주로 자신이 경험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는 성장하는 동안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상처를 받기도 하고 또 주기도 하면서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자신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어떻게 바로잡아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악순환의 고리는 누군가에 의해 끊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졌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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