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 율법의 완성!(20200824)
사도신경: 전능하사
찬송: 새 찬송가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본문: 로마서 13장 8-10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을 깊이 묵상하다 보면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사랑”이 뚝뚝 흘러나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성경은 사랑의 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 구원받을 인간을 위해서 만드신 하나님의 사랑의 지도입니다. 이 지도를 잘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 끝에는 너무나 사랑하여 보고 싶은 예수님께서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두 가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권면은 사랑의 빚만 지라는 것입니다(8-10절).
여러분 “빚을 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갚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죽을 수밖에 없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죄로 인하여 죽음으로 갚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 빚을 탕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떠한 빚에서도 자유로운 신분이 되었습니다. 다시는 빚을 지으면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직 허락된 빚이 있으니 그것은 사랑의 빚입니다. 사랑의 빛은 오히려 장려해야 할 빚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분의 자녀인 우리에게도 서로 사랑하라 명령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십계명을 예로 듭니다. 9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의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입니까? 10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우리의 일상의 모든 일들이 사랑으로 시작하고 사랑으로 열매 맺길 축복합니다.
두 번째 권면은 빛의 갑옷을 입으라는 것입니다(11-14절).
11절에 나오는 “시기”는 “종말 또는 말세”의 때를 말합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가까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세상 끝 날의 징조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종말의 시기를 사는 우리에게 12절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라고 권면합니다. 세상이 점점 어두워져가고 예배하기 힘들어지고, 핍박과 압박이 심해질수록 예수님의 재림을 가까이 왔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신앙을 지키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우리 앞에는 고난과 핍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어리석게 남을 원망하지도, 핑계 대지도, 비교하지도 말고 이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13, 14절에 방법이 나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세상 허황된 이야기들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오직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세상 소식에 민감하여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지 마시고, “말씀과 기도”로 우리의 믿음을 단단히 하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의 말씀처럼 율법의 완성이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게 하옵소서. 지금 이 때가 주님이 곧 오실 새벽 미명임을 깨닫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빛의 갑옷을 입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에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게 하시고, 믿음을 굳게 하고 말세의 고난의 때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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