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숨 쉬는 이야기
요한의 글은 생명이 숨 쉬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는 예수님이 우리를 품으시고, 우리에게 자신을 내어 주시며 사랑하셨다는 것을 주제로 삼습니다. 주님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셔서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책이 바로 요한복음, 누가복음, 마태복음 그리고 마가복음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들이 저자가 된 고유한 복음서가 기록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복음서는 완성되었지만, 여러분의 이름이 저자가 된 고유한 복음서를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계획으로 구원받은 여러분의 신앙 여정을 삶으로 기록해 봅시다. 우리는 각각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그 책들을 읽으며 서로 신앙의 용기와 확신을 북돋아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 책들이 사복음서와 같은 성경에 속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여러분 중에는 "내가 복음서를 쓴다고요? 난 못합니다. 혹시 설교를 하라면 할 수 있지만요."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는 황금으로 만든 팬으로 글을 쓰거나, 두껍과 화려한 책을 만들라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가 삶으로 복음에 응답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매일의 일상에서 주님이 주시는 감동을 경험해야 합니다.
분명히 주님은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면서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삶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주님의 복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의 사랑은 재 한 점 없이 우리 안에서 다 타오르고, 주님의 생명은 한 방울의 남김도 없이 우리에게 다 부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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