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성경공부반...♡з/사도신경 12주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다

예림의집 2020. 8. 13. 15:36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다

 

두 번째는 '몸의 부활'인데 이것은 오해하기 쉬운 대목입니다. 대개 몸의 부활을 육체가 다시 사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인일수록 화장을 피하고 분묘를 만들어 온 국토를 묘지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육체와 몸은 다릅니다. 육체는 우리의 정신과 영혼을 담는 그릇에 불과하며 몸은 그 전체를 말합니다. 영어에서도 육체(flesh)와 몸(body)은 구별해서 씁니다. 여기에 '육체'가 다시 산다고 하지 않고 '몸'이 다시 산다고 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몸이 다시 사는 것에 대해 바울은 아주 지혜롭게 설명했습니다.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린도전서 15:42-44).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까? 인간은 물질적 존재일 뿐 아니라 육체적 존재이며 또한 정신적 존재인 동시에 영적 존재라고 앞에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이 네 가지를 온전하게 지니지 못하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이 말은 부분적이었던 존재가 죽고 물질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통틀어 완전해진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이때 우리의 형체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그런 사람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아무튼 우리의 몸이 다시 사는 날, 곧 부활하는 날에는 완전한 존재인 새로운 실제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죽은 후 다시 사는 것은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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