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성경공부반...♡з/사도신경 12주

믿음 없음을 회개하라

예림의집 2020. 8. 12. 16:20

믿음 없음을 회개하라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인 가인의 범죄가 왜 일어났습니까?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지 못한 채 하나님이 동생 아벨의 제사만 받으신 것에 불만을 품은 것이 그런 끔찍한 죄를 짓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의 붉으락푸르락하는 꼴을 내려다보신 하나님이 가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네가 분하여함은 어찌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세기 4:6,7).

결국 죄는 불신에서 옵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우리가 회개한다면 우리의 믿음 없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믿음을 갖게 되면 하나님이 나를 엄청나게 사랑해 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그러면 죄는 저절로 사라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죄를 스스로 없애 보려고 노력하는데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죄짓고 회개하고, 또 죄짓고 회개하는 생활이 되풀이될 뿐입니다.

어거스틴은 죄에 대한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먼저 사랑하라. 그리고 무엇이든지 행하라. 그러면 그것은 죄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 우리에게도 사랑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자연히 죄와 멀어지게 됩니다. 사랑한다면 상대방을 귀하게 여기고 함부로 대하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죄는 어둠과 같은 속성을 가졌습니다. 어둠은 그 무엇으로도 없앨 수 없지만 빛이 나타나면 저절로 사랑집니다. 죄도 사람의 힘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지만 믿음이 생기면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믿으면 죄가 사라닙니다. 결국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는다는 건 우리를 불신에서 신앙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을 믿는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