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다섯 번째 사랑의 목적은 한 사람의 정체성을 성숙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 이를 강화시키게 됩니다. 에릭슨 박사는 정체성을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조화를 이루면서 쌓인 신뢰감'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보유하게 되면 그는 스스로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자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그는 뭐든지 잘할 수 있어." "나는 그를 완전히 신뢰할 수 있어." "그는 이번에도 잘 해낼 거야." 등과 같이 자신이 성취한 일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그의 자존감과 인격을 형성합니다. 특별히 많은 위기를 헤치고 나와 다른 사람들로부터 위로와 인정을 받을 때 아이는 자기 자신을 신뢰하게 됩니다.
이 같은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는 다양한 환경과 관계에 직면해서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이것이 곧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이 됩니다. 이렇듯 일이란 어떤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며 또한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을 인식하는 데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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