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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능력

예림의집 2020. 8. 7. 10:07

일하는 능력

 

사랑의 네 번째 목적은 아이가 일하는 능력을 습득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에는 각자가 따로 앉아서 놀이를 합니다. 아이들이 같은 방에 있다 할지라도 각자 자신의 장난감을 가지고 따로 떨어져 않아서 노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자라면서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 놀이를 하면서 서로 곁에 앉아서 놀게 됩니다.

이때 아이들은 놀면서도 친구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다른 아이를 따라 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 좀 더 자라면 아이들은 서로 어울려 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다음 단계로 가장 높은 단계의 활동이라 할 수 있는 편을 나눠 협동하는 놀이를 하게 됩니다. 대부분 이러한 활동은 사춘기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시작됩니다.

다시 말해서 이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다른 사람과 교제하는 능력을 기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이는 머저 자기 그룹 네에서 자신이 존중받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어찌 보면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어느 그룹의 일원이 되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대부분의 목회자나 부모들은 걱정하지만 사실 이것은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경험과 사고의 범위를 넓혀가는 과정을 아이가 제대로 거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이러한 특성을 부모는 편안하게 받아들이면서 아이들의 경험이 넓어지는 것에 대해서 기뻐해야 합니다.

또래 그룹에 속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관계에 대한 풍성한 경험을 갖게 하고 또한 훗날 아이가 여러 다양한 관계들을 이해하고 폭넓은 관계를 맺게 하는 데 좋은 기초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나 부모들은 아이의 필요를 따라 아이가 교회 내에서 다른 형제자매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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