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길, 그리스도의 형상
사도신경: 전능하사
찬 송: 새 찬송가 187장 “비둘기같이 온유한”
본 문: 로마서 8장 26-30절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아주 중요한 신앙인에 자세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기에 죄를 짓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며, 심지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예배해야 할지 모를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낙담하지 마십시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께 자신을 맡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은 크게 두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는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에 역할에 대해서, 다음으로는 그 결과에 대해서입니다. 주제는 두 가지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고, 원인과 결과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주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26,27절).
26, 27절을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여러분은 기도가 막힐 때가 있지 않습니까? 특히 “어떻게 기도해야 하지?”라고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의 줄기가 도무지 잡히지 않아서,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어쩔 때는 너무나 기가 막힌 일을 당해 기도문이 턱! 하고 막힌 적은 없으십니까? 우리가 연약하여 우리에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수인데, 기도가 막히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참으로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안심하십시오. 성령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을 아시기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 안에 영으로 거하셔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어떻게 간구하십니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곧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우리 맘대로 되게 해달라는 것은 온전한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 뜻대로 기도하는 것. 이런 기도야말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응답하시는 기도인 것을 믿으십시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28-30절).
이렇게 우리 안에 성령님께서 모범을 보이신 방법대로,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때에 우리의 삶에서 28절과 같은 결과가 주어집니다. 28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28절은 성도들이 가장 좋아하지만 동시에 가장 오해하는 성경 구절 중 하나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선"은 이 땅의 삶에서 좋은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구절을 따르면, 하나님이 합력해 이루시는 선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최고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먼저 예수님에 잘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분의 인격과 가르침, 희생과 능력을 알게 되고, 예수님을 더욱더 사랑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사랑하면 할수록 그 대상을 닮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8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 성경통독을 합니다. 함께 동참하여 예수님을 더욱 알아갑시다!
"영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함께하시는 하나님,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사람과 상황을 통해 선을 이루시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성경통독을 통하여 주님을 더욱 알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를 따라, 인내하고 기도하고 소망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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