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갈보리십자가

우리의 대적들

예림의집 2020. 8. 6. 21:17

우리의 대적들

 

우리의 대적은 혈과 육이 아니라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입니다. 에베소서 6:12는 사탄의 세력들이 네 가지 계층으로 되어 있음을 알려 주는데, 첫째는 통치자로서 세상의 왕 가운데 역사하는 악령의 세력들이고, 둘째는 권세(power)로서 공중의 주권을 장악하려는 악령들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어두운 세상을 다스리는 주권자(ruler)들 안에 역사하는 악령들이고, 마지막은 사탄의 각종 음모를 수행하는 악령의 세력들(spirits of evil)입니다.

다니엘서 10장에서 통치자들은 바사 왕과 헬라 왕이 하나님의 천사가 다니엘에게 메시지를 전하지 못하게 방해했다고 기록되어 잇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이 시대에도 '영국의 수상', '프랑스의 대통령'처럼 세상을 주관하는 통치자의 악령들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각 나라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미 사탄의 통치자들과 영적인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러합니다.

사람들은 이 시대에 필요한 기술들을 배워 살아가지만 공중의 권세를 잡은 사탄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능력에 대해서도 이미 수 세기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그러한 공중의 권세 잡은 영들이 역사하기 때문에 거짓말이 독가스처럼 퍼지고, 무법자들처럼 온갖 영들이 도처에 나타나 사람들의 마음속에 강한 미혹의 영으로 역사하여 할 수만 있으면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려 합니다. 진리가 사탄의 세력을 대적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보이지 않은 영역에서 역사하는 이 권세자들은 전자파처럼 보이지 않게 미혹의 영으로 세상 사람들을 그들의 지배권 안에 가두어 둡니다. 이 같은 세상 주관자들은 어두움의 세상을 지배하고 통치하는데 그들의 전략은 사람들을 어둠 속에 가두어둔 채 진리의 빛이 그들에게 비추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복음 사역을 방해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를 깨닫지 못하도록 온갖 힘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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