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그는 여자 친구로부터 헤어지고 싶다는 말을 들은 탓에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녀는 다른 멋진 남자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화가 난 그는 집에 돌아와 주먹으로 벽을 치면서 분노를 발산하였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자신에게 벽을 치면 기분이 풀릴 거라고 말했을까요? 아닙니다.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내면에 잠재해 있던 신념대로 행동하였습니다.
그는 적어도 벽을 치기 직전까지는 그렇게 하면 기분이 풀릴 줄로 믿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불쾌감을 완화할 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에든 분노를 발산하는 것, 즉 벽을 치거나 물건을 때려 부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그 사실을 믿음으로써 자신에게 진실을 숨겼던 것입니다. 그는 마음이 진정되고 나자 손을 치료하고 벽을 수리하였습니다.
그는 진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벽을 치기 전에 그로 인해 입게 될 손상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런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이미지가 구겨질 것이란 사실을 스스로에게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어린아이처럼 행동하고 자제하지 못하는 것은 못난 사람이나 하는 짓임을 자신에게 얘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누구든 죄를 범할 때 그러는 것처럼 진실을 숨기고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손가락 두 개가 부러지고 난 다음에야 진실을 말하였습니다. "벽을 쳐보았지만 기분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가 분노를 발산할 때 "아, 저기에 주먹을 처서 내 기분을 풀리게 해 줄 알맞은 벽이 있군!"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은 그런 허튼 생각을 진리라고 마음속으로 믿고 그렇게 행했습니다.
과거의 경험과 관찰에 의해 형성된 정신 상태와 감정이 그의 그릇된 신념에 일조했던 것입니다. 거짓말을 믿고 스스로에게 거듭 거짓말하는 것은 자신 스스로 죄를 짓도록 거들며 부추기는 짓입니다. 그러나 진리는 우리가 마음속에 지니고 있으면서 하나님이 금하신 나쁜 행동이 우리에게는 오히려 좋은 것이라고 말해주는 그릇된 신념을 영원히 종식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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