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히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20200713)
사도신경: 전능하사
찬 송: 새 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본 문: 시편 146:1-10
시편 146에서 150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나데 본문은 그 첫 번째 시입니다. 할렐루야는 주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기에 마음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표현입니다. 오늘 시편 저자는 왜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을까요? 우리의 의지가 되시고, 소망이 되시며, 신실히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본문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성품과 하신 일들을 살펴보고 주님을 더욱더 찬양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하는데요, 먼저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가 어떤 귀인이더라도 어떠한 능력이나 권력이나 부나 성품을 가지고 있더라도 언젠간 죽어 흙으로 돌아갈 것이며, 그들의 생각과 계획과 업적 또한 죽음과 함께 물거품처럼 소멸할 것입니다. 그러니 인생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실망을 하며, 허망함을 느끼게 됩니까? 인생을 의지하면 의지할수록 그에 비례하여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의지하지 않더라도, 다른 엉뚱한 것에 소망을 두고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말 못 하는 신을 만들고 그 앞에 절하거나, 돈이나, 권세, 정치적 힘이나, 군중의 힘 등을 의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상을 의지하는 자는 우상 때문에 망할 것이요, 돈을 의지하면, 돈 때문에 망할 것이고, 권세나 정치적 힘, 군중의 힘을 의지하는 자는 그것으로 인해 망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능력과 지혜가 무한하신 분입니다. 본문의 얍복강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며 씨름하던 야곱처럼,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분의 도우심을 간절히 사모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야곱이 그 환도뼈가 부러질 때까지, 그 이름이 바꾸어지는 복을 받을 때까지 간절히,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구하였듯이, 우리도 끊임없이 하나님을 소망하고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영원히 신실하신 통치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나타나는 통로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또한 그 만물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피조물에게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에 만물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감탄하셨던 주님께서 지금도 그 만물이 좋게 보존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길 기뻐하십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채워주실까요? 주님은 약자와 고통당하는 모든 자의 소망이 되십니다. 억눌린 자를 위해 공의로 재판하시고,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갇힌 자를 풀어 주시고,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십니다. 또한 불의한 세상에 악인들이 난무하고 의인들이 고통을 받으나 전능자 하나님께서 불의를 행하는 자를 징계하십니다. 주님은 의인은 사랑하시나 악인은 멸망시키십니다. 주님은 긍휼과 정의와 공의로 영원히 피조물을 다스리십니다. 이러한 주님만을 의지하며 찬양하며 나아갑시다. 할렐루야!
"영원히 찬양받으실 하나님 아버지, 사람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지 알면서도 삶의 막다른 길에 몰리면 주위로 눈을 돌리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일으키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도움으로 삼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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