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20200706)
사도신경: 전능하사
찬송: 새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본문: 시편 140:1-13
본문에서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의 고난을 토로하면 자신을 악인에게서, 포악한 자에게서 보전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다윗이 이렇게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공의”란 무엇일까요? 공의의 기본 의미는 “공평한 도리”즉 법이나 규칙을 공평하게 차등 없이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잘 하면 상을 주고, 잘못하면 벌을 주는 상벌을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은 법과 규정을 통해 기준을 정하고 그것에 빗대어 판단합니다. 그런데 그 판단하는 자가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아무리 공정하고 좋은 법과 규정이 있더라도 그것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에는 많은 오류가 따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있어서 공의는 그 기준 자체가 하나님 자신이기에 언제나 완벽하고 공평하고 의롭게 적용하시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속성이 바로 공의인 것입니다. 다윗은 이 하나님의 공의에 의지하여 자신을 보전해 줄 것을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의 악한 말로부터 그분의 자녀들을 보호하십니다. 육체의 고통만큼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 말을 통한 공격인데 악인은 마음에 꾀한 악을 독이 서린 혀로 뿜어냅니다. 또 포악한 계획을 세워 개인적으로 공격할 뿐만 아니라 무리를 지어 실행합니다. 그들이 신랄한 비판과 정죄, 교묘한 말로 속이는 이유는 정직한 자의 일상을 흔들어 믿음에서 실족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과거 전쟁의 날에 그를 지켜 주시고 승리를 주셨던 하나님을 의지하여 호소합니다. 악인의 핍박에서 벗어나는 길은 피난처 되신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상황을 그대로 아뢰고 보호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영적 전쟁의 승패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다윗처럼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공의의 하나님께 기도로 맡겨야 합니다. 다윗은 악인의 소원이, 악한 꾀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악인들이 세력을 잡고 머리를 들지만, 그들이 말로 꾸민 재난이 자기들 머리로 돌아가길 간구합니다. 또한 악인이 하나님의 불 심판으로 영원히 멸망하길 기도합니다. 이는 복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당하는 고난과 핍박은 패배의 표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실행될 근거입니다. 하나님은 고난 당하는 의인은 변호해 주시지만, 포악한 악인은 정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혀를 놀려 악담하는 자는 이 땅에서 버젓이 살 수 없고 결국 멸망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침내 생존할 자는 정직한 의인입니다. 의와 공의는 하나님 보좌의 기초입니다(89: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다윗의 탄원 시를 통해 우리가 악인들의 공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여러분의 신앙을 흔들리게 하고, 생활의 터전을 위협하며, 하나님을 조롱하고, 악을 행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그들과 맞서 상대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처단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주님께 여러분의 고충을, 여러분의 사정을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공의의 하나님, 여러분을 자녀 삼아 주신 사랑의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악하고 거짓된 말에 마음이 부서질 때 가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억울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의 자녀들을 돌아보시고, 우리의 간구를 들어 주시옵소서. 악인들이 신랄한 비판과 정죄, 교묘한 말로 우리를 공격할 때에 잘 견디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만이 해결책임을 믿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ε♡з교회 사역...♡з > 말씀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실히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20200713) (0) | 2020.07.12 |
---|---|
신실히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20200713) (0) | 2020.07.12 |
여호와께 감사하라(20200701) (0) | 2020.06.30 |
이 비밀이 크도다 (0) | 2020.06.24 |
사명을 다한 후에 하나님의 평가(202006022) (0) | 2020.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