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선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매우 귀중한 것인데 우리는 그 선물을 잃어버린 채 살아갑니다. 즉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는 앞서 인간의 사랑이 지닌 이중성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받기를 원하면서도 막상 사랑받기를 두려워하고 사랑하기를 원하면서도 거절로 인한 상처 때문에 사랑하기를 두려워합니다.
즉 인간에게는 사랑받는 것이나 주는 것, 둘 다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본질적으로 사랑할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창조는 그의 사랑의 표현이며 사랑은 그의 창조의 이유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이 지닌 본성 때문에 인간의 사랑은 양면성을 가지게 되는데 바로 그 사랑의 양면성으로 인해 우리는 자유롭게 사랑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심으로 인해 사랑과 미움, 삶과 죽음 사이에 힘의 균형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으며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롭게 사랑할 능력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사랑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갇혀 있던 사랑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해방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을 통해 자유롭게 세상 속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능력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부어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은 인간 역사의 모든 분리의 장벽을 깨뜨리며 모든 관계, 즉 인간과 하나님, 인간과 인간, 심지어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까지 화해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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