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나는 하나님의 성품을 믿는다

예림의집 2020. 6. 8. 09:09

나는 하나님의 성품을 믿는다

 

하나님을 인정함은 하나님의 행하심을 인정함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분은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40일을 금식했지만, 나의 노력으로는 아내를 살릴 수 없었습니다. 아장아장 최고로 귀여웠을 아들마저 만 세 살에 천국에 갔습니다.

"장애가 있는 자녀를 낳았습니다." "교회 부도가 났습니다." "내 자녀가 죽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것도 하나님의 섭리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인애가 넘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심에도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또 다른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하시는 모든 일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데려가셨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이 나를 향한 사랑과 인애를 포기하신 것은 아닙니다.

고난을 겪고서도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인애, 신실하심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나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분은 전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고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날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때까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잘 지킨다면 우리는 원망과 불평 대신 감사와 평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하신 일과 선하신 그분의 성품을 믿습니다. -고영완(하나님의 광야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