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꿈을 가질 때만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꿈이 있다고 해서 저절로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세상은 마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처럼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부지런히 열심히 해도 잘되지 않을 수 있고, 치밀하게 짠 계획이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경영에 아무리 탁월한 사람이라도 경영 능력과 상관없이 문제가 돌발적으로 일어나면 손쓸 수 없습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 오해를 일으키고, 변칙적인 일이 일어나 관계를 망칩니다. 내 마음 하나도 내가 어쩌지 못하는데,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자니 얼마나 변수가 많겠습니까? 세상은 앞으로 더 복잡해지고 까다로워지고 예측하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이때 믿음이 왜 중요합니까? 믿음은 일어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선(善)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내 삶에 일어나는 일이 파편적이고 서로 관계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면 어떤 것도 우연한 것이 없고 가치 없는 것이 없습니다.
어제까지 나를 괴롭히던 일이 오늘은 내 삶을 축복으로 연결하는 고리가 되기도 합니다.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그분 말씀만 믿고 순종함으로 광야를 잘 통과하면, 반드시 가나안이 열립니다. 99%가 안 된다고 해도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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