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교제
그리스도인의 교제는 성령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인간관계로서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에 참여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그 자체가 성령의 능력 안에서 그리스도의 삶에 계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가려는 노력에 의한 것도 아니며, 양면성을 가진 인간의 사랑이나 선한 행위에 의한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생명과 관계의 근원은 성령의 임재에 달려있습니다. 성령의 임재와 그분의 사역은 우리의 생명에 하나님의 생명을 불어 넣어 우리의 영혼을 변화시킵니다. 이것은 우리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여전히 갈등이 남아 있고, 영적인 전투는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우리가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도록 그분의 능력과 사랑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육신을 통해 예수님은 인간의 역사 속에 들어오셔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의 삶에 온전히 참여하셨습니다. 이처럼 성육신은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성령의 오심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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