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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교사

예림의집 2020. 5. 22. 21:11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교사

 

미국 인디아나주의 작은 도시 헤먼드에 있는 헤먼드 침례교회에는 주일학교 학생이 무려 33,700명이나 된다(장년 교인 수는 불과 1,500명). 한국에서 유학 온 정태기 목사는 헤먼드 교회 담임 목사님에게 주일학교 부흥의 비결을 물었다. “그거라면 내게 묻지 말고, 우리 교회 주일학교 학생을 480명에서 33,700명으로 부흥시킨 장본인인 주일학교 총무 제니에게 물어보시지요.” 목사님의 말을 들어보니, 33,700명의 아이들을 교회에 다 수용할 수가 없어서 헤먼드 시 의회가 시내의 모든 학교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고 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제니 선생은 너무나 못생겼다. 헤몬드 시는 물론이고 일리노이 주에 있는 시카코 시의 어린이들까지 불러드리는 그 대단한 여선생이 저렇듯 못생기고 뚱뚱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니, 그 제니 선생이 “미스터 정?” “예” “날 만나려 왔나요? 내가 제니요.” “미스트 정, 내가 너무 못생겨서 놀랐지요?” 그녀의 설명을 들어보니 못생겼다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했다.

아주 어릴 때부터 못생겼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중고등학교 때는 이로 인한 비관 자살을 3번이나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에서 놀다가 대학에 들어갈 실력이 안 되는 사람 누구나 갈수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에 들어갔다. 이 학교에서 헤몬더 침례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교회에서 유치부 주일학교 선생이 되어 8명의 아이들을 배정받았다. 

여기서 제니는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아이들은 외모를 보지 않고 자기들을 사랑해 주는 사람을 따른다는 경험을 했다. “이 세상에서 나를 필요로 하고, 또 나의 사랑을 얻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니!” 순간 엄청난 감동이 몰려왔다. 그날부터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했다. “하나님, 사랑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지 지혜를 주옵소서.” 기도를 시작한 지 3 년 만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다.

어느 날부터 갑자기 주일학교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다. 이런 아이디어들이 떠오르면 그 내용을 노트해 놓고 이를 실천하게 되고 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니고 계속해서 줄줄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심지어는 꿈속에서도 지해를 주시고 그때마다  이를 주일 학교에 적용한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미스터 정, 나는 한 번도 주일학교를 잘해보려고 노력해 본 적이 없어요. 단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을 따라 이를 적용해 보았을 뿐이에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주일학교가 이만큼 커져 있어요. 처음부터 이런 결과를 예상했던 것은 아닙니다.”<내면세계의 치유” 정태기 지음 규장각>에서 발췌한 글이다.

 

주일학교 사역은 내 힘만 갖곤 안된다. 성령님이 도와주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주일학교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거룩해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도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주님은  거룩해진 교사를 통해 성령 충만으로 내 안에 채워질 것이다. 성령의 도움으로 교사의 사역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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