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다루기..
지금까지 살펴본 다섯 부류(교권주의, 경건주의, 도덕주의, 지성주의, 인본주의)의 사람들은 사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대표합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처럼 편견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너무나 쉽게 진리를 왜곡하고 축소시켜 결국엔 진리를 잃어버립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세상, 목회자와 성도들, 교회의 사회참여와 복음 전파, 성령의 자유로운 교통과 교회의 전통, 성도들이 요구하는 목자상과 자신이 추구하는 목자상, 그리고 교회의 이상과 현실이 충돌하며 일으키는 갈등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서 이 갈등을 해결할 수 없으며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이것은 그의 개인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교회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성도들과 함께 고민하며 풀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 목사나 성도가 고민한다고 해서 이러한 갈등을 완전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성령과 율법, 믿음과 형식 사이에는 필연적인 긴장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이러한 갈등을 지혜롭고 창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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