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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 여겨야..

예림의집 2020. 5. 21. 09:31

당연하게 여겨야..


중요한 것은 목사나 성도들이 이러한 갈등을 그리스도인의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현재의 상태에 머무는 안일함이나 편안함과 성장을 위한 진통과 모험 사이에는 언제나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종류의 갈등을 겪지 않는 성장이나 배움은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이것이 생명의 본질입니다.

복음의 상징인 십자가는 사랑과 미움, 삶과 죽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지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이러한 갈등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줄어들기보다는 오히려 늘어나고 심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평안은 비 그리스도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불구하고'의 평안이며,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깊은 곳과 같은 평안입니다. 한마디로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안"(빌립보서 4:7)인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와 세상, 이상과 현실이 충돌하는 갈등 속에서 우리의 삶이 평안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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