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본받음

세상을 본받음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1,2).

"세상을 본받지 말라."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세상을 본받는다는 것은 곧 예수님을 본받기를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과 예수님은 함께 어울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그의 제자들도 세상에서 배척을 당했습니다. 이 세상의 영은 하나님을 바라보거나 알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요한복음 14:17; 고린도전서 2:6,8).

이 세상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 생기를 불어 넣지 않은 상태 즉, 인간의 본성 그대로를 선호합니다. 세상의 영은 세상의 지배자인 사탄으로부터 왔으며, 하나님의 영이 새롭게 변화시키지 않은 영역을 다스립니다(요한복음 14:30, 16:1; 고린도전서 2:12).

그렇다면 세상의 영, 또는 세상을 본받는 태도는 어떻게 드러날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육체적 욕정과 눈의 욕정, 그리고 삶의 허영은 아버지의 것이 아니라 세상의 것입니다. 쾌락을 즐기고 세상에 물들며, 재물을 탐하고 세상을 소유하려는 욕망, 세상에서 높아지고 영광을 얻으려는 열망은, 세상의 영이 추구하는 세 가지의 주된 목적입니다(요한일서 2: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