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주인이 되라
이 세 가지 목적은 결국 하나의 뿌리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세상의 영은 사람들에게 스스로 주인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세계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세상을 지배하려 하고, 세상의 중심이 되려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영이 하는 일입니다.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요한복음 5:44).
그러나 예수님의 영은 인간의 영광이나 보이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과 보이지 않는 세계를 추구합니다(고린도후서 4:18, 5:7,15). 분주한 세상적 삶을 살면서 악과 불의를 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세상의 친구들과 교제하면서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다는 생각도 잘못된 것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야고보서 4:4).
세상을 아끼고, 먹고 마시는 것을 즐기며, 자신이 소유한 것들을 귀하게 여기고, 세상에서 높아지는 것과 성공하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주된 관심사입니다. 그 같은 삶의 목표를 가질 때, 우리는 이미 세상을 본받은 것입니다. 자신을 높이고 보이는 것들을 추구하기 위해 세상적 삶을 살면서도, 주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마태복음 6:32,33). 그렇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명령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세상을 본받지 말고 주님을 본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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