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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사랑

예림의집 2020. 4. 21. 17:28

어머니의 사랑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사랑


그러나 이 세상 어느 어머니의 사랑도 하나님의 높고 깊으신 사랑에 비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아들을 주사 이 세상에 죽임을 당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와 당신을 사랑하는 것만큼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는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사실 나는 하나님 아버지보다는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곤 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하나님은 엄한 심판관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나와 하나님 사이에 오셔서 하나님의 노여움을 풀어 주신 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버지가 되고 보니, 아들 대신 죽는 것보다 그 아들을 죽음 속으로 내어주는 것이 더 어려운 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아들을 주사 세상을 위해 죽임을 당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란 참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나는 이 말씀을 주제로 감히 설교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 커서 내가 도저히 수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단지 인용할 뿐이었습니다.

그 누가 이 말씀의 깊이를 헤아려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우리는 결코 그 사랑을 측량할 수도 없고, 그 깊이를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 비록 바울이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깊이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지만 그것은 바울이 깨달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지식을 뛰어넘는"(에베소서 3:18)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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