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예수님을 잃지 맙시다

예림의집 2020. 4. 9. 17:42

예수님을 잃지 맙시다


찬송: 84장(통 96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 갔다가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누가복음 2:39-52).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열두 살 때 일어난 일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아들 예수를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잃어버린 원인은 무엇이며, 다시 예수님을 찾기까지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그리고 그 일련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무슨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먼저 요셉과 마리아가 왜 아들을 잃어버렸는지 생각해봅시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 혹시 유월절 축제로 인한 분주함 때문에 아들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을까요? 또는 신기한 구경거리와 세상 재미에 빠져서 아들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가 어딘가 있겠지, 어딘가에서 따라오겠지’하는 방심과 무관심 때문에 어린 아들을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세상적인 분주함과 세상적인 쾌락과 재미에 빠지면 예수님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저 막연히 예수님이 늘 함께해주시겠지 하는 무관심과 나태한 방심이 있다면 역시 예수님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이 길을 돌이켰던 것처럼 말입니다. 무조건 빨리 간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진정 예수님을 찾기 원한다면 삶의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방향을 성전으로 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 부모에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을 만나려면 성전으로 향해야 하며,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오늘 진지하게 자기 자신을 돌아봅시다. 혹시 지금 예수님을 잃은 상태는 아닌지 살펴봅시다.


"주여,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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