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예배
찬송: 17장 "사랑의 하나님"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로마서 12:1-8).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사람입니다(요한복음 4:24). 오늘 본문 로마서에서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영적인 예배'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영적인 예배는 '우리의 몸이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떠한 근사한 제물보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드려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렇게나 예배를 드려도 무조건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이 드린 제사를 받지 않으신 이유는 제물 이전에 그의 삶을 받으실 수 없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경은 '가인과 그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고 기록합니다. 반면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셨다고 분명히 구별하여 알려주지요(창세기 4:3-4). 제물 이전에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삶이 먼저 하나님께 열납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에서는 벗어나있으면서 예배시간에만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제물, 예물들을 역겨워하십니다(이사야 1:10-17).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인 예배를 드리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바랍니다. 바울 사도처럼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백하면서 주님의 뜻만을 높이 세우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른 예배자가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거룩한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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