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그리스도본받아

중상하는 말에 대하여..

예림의집 2020. 4. 1. 18:58

중상하는 말에 대하여..


내 아들아, 누군가가 그대를 나쁘게 생각하고 듣기 거룩한 말을 한다고 해서 개의치 말라.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같이 되었도다"(고린도전서 4:13). 그대는 자신에 대해 준엄한 심판자가 되어야 하며, 어떠한 사람도 그대 자신보다 약하지 않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대가 영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유언비어에 크게 개의치 않으리라.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 침묵을 지키고, 오로지 내적으로 나에게 의탁하며, 사람들의 비판에 괴로워하지 않는 것은 큰 지혜다. 그대의 평안이 사람들의 혀에 좌우되지 않도록 하라. 왜냐하면 그들이 말을 좋게 하든 나쁘게 하든 그대가 다른 사람으로 될 리는 없기 때문이다. 참된 평안과 참된 영광이 어디에 있느뇨?

그러한 모든 것은 하나님 안에 있지 아니하냐?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33).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 들지 않고 또 그들의 비위를 건드리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평안을 누리리라. 마음의 불안과 혼란은 모두 무절제한 애착심과 부질없는 두려움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