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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과] 예수, 속죄 양

예림의집 2020. 3. 28. 20:30

[14과] 예수, 속죄 양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한일서 2:1-6).


[달달 말씀]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한일서 2:2).


[말씀 나눔] 말씀으로 Go~!


①손양원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은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밤늦게까지 기도하곤 했습니다. 비록 산속 애양원에서 나환자들을 돌보고 있었지만, 늘 나라 걱정에 밤을 지새우는 일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성도 한 분이 목사님을 황급히 찾아왔습니다. 목사님은 놀라 "무슨 일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성도는 얼굴이 상기된 채 말문을 열었습니다. "목사님 큰일 났습니다. 지금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목사님 빨리 이곳을 피하셔야 합니다." 목사님은 전쟁이라는 말에 너무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애양원 식구들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도저히 피난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나환자들을 하나하나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애양원 성도들은 빨리 피난 가야 한다고 재촉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나환자들을 버려두고 나 혼자 피난 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②공산군에 체포되다.

결국 교회와 나환자들을 지키던 목사님은 1950년 9월 13일에 공산군에 체포되어 여수 경찰서에 갇혔습니다. 목사님은 감옥에 갇혀 죽는 순간에도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를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우리 애양원 식구들을 구해주십시오." 얼마 후 목사님은 전세가 불리해 후퇴하던 공산당에 의해, 여수 근처 미평 과수원에서 총살당해 순교하셨습니다. 목사님은 기나긴 고난 세월을 뒤로하고 하나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목사님은 죽음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목사님의 두 손에 총탕이 지나간 흔적이 생생히 남아있어 죽음 앞에서도 기도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③예수님을 위해서..

목사님은 평생을 예수님을 위해 살았습니다. 경건한 신앙인으로 기도의 삶을 살았으며, 항상 찬송하고 감사하는 모범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그는 소외된 이웃인 나환자들의 등불이자 친구였으며, 자신의 아들을 죽인 청년을 양자로 삼았을 정도로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었습니다. 목사님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한 아름다운 순교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손양원 목사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치셨습니다.


④순종으로 본을 보이신 예수님

그 손양원 목사님이 믿었던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본문을 기록한 요한은 예수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별히 섬김과 헌신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말씀과 같이 실천하고, 말씀과 같이 살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한 마리의 어린 양이 되셔서 많은 사람들의 죄를 홀로 지셨습니다.


⑤아름다운 순교자

요한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면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를 지셔야 했는지를 알았습니다. 바로 예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죄를 등에 짊어진 아름다운 순교자 셨습니다. 요한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삼이라"(요한일서 2:2).


⑥사랑은 위대한 힘!

어린이 여러분! 사랑은 위대한 힘입니다. 사랑은 나를 희생합니다. 사랑은 나를 자랑하지 않고, 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섬기는 마음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죽음의 순간에도 불쌍한 살마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들을 끝까지 돌보지 못해 안타까워했습니다. 요한이 바라본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과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화목 제물이 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⑦사랑은 모든 것을 완성

사랑은 모든 것을 완성합니다. 사랑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의 출발점은 희생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는 어린이가 됩니다. 이러한 어린이는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는 어린이가 됩시다.


[함께 풀어 볼까요?]

①손양원 목사님이 평소 돌보던 사람들은 누구였나요?

②손양원 목사님은 무엇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결국 죽게 되었나요?

③예수님은 누구를 위한 화목 제물이셨습니까?(2절)

④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아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3절)

⑤혹시 미워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그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함께 나누어 보세요.


[함께 크게 외치기]

“예수님처럼 우리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