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가 어떤 소망으로 살아야 하는지
신앙고백서의 마지막 항목은 “최후 심판”입니다. 이 항목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날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끝이 나고, 우리는 모두 새로운 부활을 입게 되며, 주께서 영원히 왕 노릇 하시게 될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날에 대한 가르침은 단순히 “끝이 난다”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끝을 통해서 신자가 어떤 소망을 담고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종말은 또 다른 시작입니다.
기독교의 가르침, 성경의 가르침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설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이 무엇을 가져올 것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이 마지막 날 일어날 일에 대해서도 성경과 신앙고백서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 무엇을 가르쳐주고 있는지를 잘 살핌으로써, 이 마지막 날들을 예비하고, 기다리며,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소망하며 부르짖는 이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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