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레위기에서 주장하는 바

예림의집 2020. 3. 17. 16:25

레위기에서 주장하는 바


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레위기에서 주장하는 바가 무엇이냐면 "나는 여호와니라. 나는 거룩한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입니다. 특히 레위기 8-10장에 보면 제사에 대한 규례가 나오는데 규례 중에 잘못된 예시가 나오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중에는 "부정한 것을 먹지 마라. 부정한 행위를 하지 마라"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거룩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왜 제자에서 이렇게 거룩함을 강조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게 묵상되어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레위기 11:44).

우리는 거룩해야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배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거룩해야 합니다. 일주일의 삶 가운데 죄를 짓고 넘어지고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야 하는 이유는 다시 거룩함을 위해 달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완전하게 거룩해질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거룩'이라는 방향을 정해 놓고 달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룩'이라는 방향으로 달려가면서 넘어지고 쓰러지는 흔적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와서 피투성이가 된 내 영혼을 의뢰하고 회복하기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죄송합니다. 제가 이것밖에 못했습니다"라고 회개하면서 그분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예배자는 그렇게 살며 그런 삶의 흔적을 가지고 예배로 나아와야 됩니다.

그렇게 예배로 나온 자들에게 하나님은 "네가 왜 쓰러졌는냐, 왜 피를 흘렸느냐?"라고 분노하지 않으십니다. 몇 번이나 넘어졌는지, 그래서 몇 번 일어났는지를 물어보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무엇을 향해 달려왔는지를 물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이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거룩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