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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예배에는 불이 임하는가?

예림의집 2020. 3. 4. 12:14

나의 예배에는 불이 임하는가?


"어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한복음 4:23).


①우리가 드리는 예배 대에 불이 임하는 예배를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제단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②하나님을 향한 우리 마음의 제단이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

③예배에 승리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예배 때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예배 시간이 지겨워서 못 견뎌 하는 사람이 있고, 예배를 너무나 충만한 마음으로 드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예배 시간이 너무 지루했습니다. 그리고 온통 이해되지 않는 말들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요나 이야기, 오병이어도 믿어지지 않으니 너무 지루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기도회에 가서 교회 형들이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눈물과 감격이 있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있고, 저와 같이 지루해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이후에 '나도 저렇게 기도해봤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수련회에서 마음에 불이 임하는 듯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찬양이 너무 뜨거웠고, 한참을 기도했는데 기도 시간이 너무 짧았고, 말씀 하나하나가 제 마음에 너무 간절히 사모되었습니다. 당신은 불이 임하는 예배를 드려 본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언제, 어떤 예배를 통하여 어떤 경험을 했는지 생각해 봅시다.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엘리야가 돌 열두 개를 취하니 이 야곱은 옛적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을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고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째로 그리하라 하여 세 번째로 그리하니 물이 제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찼더라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열왕기상 18:20-40).

갈멜산에서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제안을 했습니까(24)? 바알과 하나님 중에 어떤 신이 참 신인지 알아보자고 하였습니다. 바알의 제단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29)?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엘리야의 차례가 되었을 때, 엘리야는 무엇부터 먼저 하였습니까(30)?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였습니다. 그 후 엘리야의 제단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38)? 불이 임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불이 임하기 전, 엘리야는 제단을 먼저 수축해야 했습니다. 제단이 무너져 있으면 불이 임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제단은 무너져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예배 때 불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제단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청년이 찾아와서, "목사님, 우리 교회 주일 낮 예배 시간이 너무 짧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찬양을 드리다가 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것을 교회 어른들에게 말씀을 드렸더니, "누가 그런 말을 합니까?"라고 하더군요.

'예배'라는 말에 대해 당신의 느낌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예배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까? 끝나는 시간이 조금만 늦여져도 시계를 보게 되고, 찬양 시간이 길어지면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까? 


40대 아들이 60대 어머니에게 예배드리러 가기 싫은 세 가지를 말했습니다. "첫째, 늦게까지 잠자고 싶어요. 둘째, 성가대의 불협화음이 듣기 싫어요. 셋째, 장로님의 기도가 너무 길어요." 어머니가 아들에게 그래도 교회 가야 하는 이유 세 가지를 말했습니다. "첫째, 예배는 사람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러 가는 것이다. 둘째, 예배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이다. 셋째, 너는 그 교회 담임목사이기 때문이다."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지금 우리 예배가 문제입니다. 미국 어느 교회는 설교단에 조그만 메모지를 붙였답니다. "설교를 짧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다시 이 강단에 청함을 받을 것임이요." 실제로 이런 교회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현대 교인들의 심리를 잘 말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수련회가 7시에 시작한 기도회가 1시간 찬양 후 1시간 말씀을 듣고, 1시간 넘게 기도를 하고, 도 1시간 넘도록 찬양을 하니 12시가 다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간절하게 "우리 더 찬양해요! 우리 더 기도해요!"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말씀을 더 전해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 후 청소년들의 예배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예배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예배가 즐거워지면 부흥이 임한 가장 큰 증거이기도 합니다.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느헤미야서 8:10). '너의 힘'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경험이 있습니까?

예배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할 때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도 즐거운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청소년이 예배를 지루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의 힘" 되신다는 것도 경험할 수 없고,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도 어려운 것입니다. 예배른 드리지만 하나님을 만나지는 못합니다. 

내가 지금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알려면 나의 예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있다면 나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배드리는 것이 더 이상 즐겁지 않다면 내 '마음의 계단'이 무너진 것입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는 것보다 세상의 다른 것들을 두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제단이 무너져서 나의 예배에 불이 임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 없이 준비하고 교회로 가서 찬양 연습을 했다. 몸이 너무 힘들었다. 어깨도 뻐근하고 목도 불편하고 귀가 자꾸 '멍'하고 막혀서 잘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배도 불편하며 머리도 지끈거려서 정말 힘이 하나도 없었다. 연습을 마치고 예배를 준비하는 기도를 하는데 마음에 가난한 마음이 부어졌다. 

지금 당장 하나님이 꼭 필요해서 정말 간절하게 간구했다. 그분은 그리고 돌이킴에 대해 기도를 하면서 "주님, 제가 주님에게로 돌아갑니다. 주님에게로 돌아갑니다."를 반복하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마음이 갈망함으로 가득 찼다. 기도를 마치고 무대에 서서 잠시 또 기도를 하고 마음을 주님에게 드렸다.

선생님이 "이미 하나님이 이곳에 임재하여 계십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에 눈물이 또다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이곳에 계신다. 찬양을 시작하는데 가사 하나하나가 모두 내 고백이었다. "주 임재 안에서 내 영혼 자유해. 어린 양 찬양하리. 내 평생 그 하나로 충분해요." 찬양을 하면서 마음에 이런 생각이 가득했다.

'죽어도 좋다. 예수님이라면, 정말 예수님 그분 한 분만으로 충분해.' 그렇게 고백하며 찬양을 하는데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다. 나는 전심의 고백으로 계속 찬양을 드렸다. 찬양이 끝나고 설교 시간에 너무 감사했다. 낙담되고 좌절하고 힘든 상화에서도 아버지의 한 마디에 훌훌 털고 일어나 기버하는 것을 하나님이 내게 가르쳐 주시고 계신 것이었다.

올해 들어서 수없이 닥쳐왔던 어려움들 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다시 일어나고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었던 것들 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것이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얼마나 기쁘던지.(고3 영성 일기)>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즐거워진다면 우리의 삶은 승리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자와 예수님을 만난 자는 예배하는 것이 다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사람은 예배의 충만한 은혜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하나의 으식에 참석하는 것일 뿐이고, 예배드리는 것을 고문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예배 때, 찬양을 하는데 정말 너무나 기뻤다. 찬양이 열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매주 이런 찬양을 할 수 있기를 정말 진심으로 바란다. 말씀을 듣는데 귀에 쏙쏙 들어왔다. 얼마 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영적으로 깨어 있을수록 말씀 듣는 데에 더욱 집중을 하게 된다. 나의 예배를 방해하는 것들을 깨어 대적하게 되고 주님만을 더욱 바라보게 된다. 감사하다. 밥을 먹고 말씀 모임을 하러 갔는데 오늘 수련회 때 받은 은혜들을 나눴다. 받은 것들이 많은 만큼 시간이 길어졋다. 4시간 동안 나눔을 했다. 감사하다.(고3 영성 일기)> 당신의 에배를 진단해 봅시다. 예배가 즐겁고 충만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