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①하나님은 예배드리는 사람의 예배는 기뻐하시지만, 예배드려 주는 사람의 예배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②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에게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③예수님을 알수록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은 예배 시간입니다.
많은 사람이 '예배를 드려주는 것'처럼 합니다. 주일 예배는 나오지만 아무런 기쁨도 없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드립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려 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주일에 예배당에 와서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예배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 같이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은 어떤 사람의 예배는 받으시고, 어떤 사람의 예배는 받지 않으십니다. 예배를 드리는 사람의 예배는 기뻐하시지만, 예배드려 주는 사람의 예배는 기뻐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창세기 4:3-8). 가인은 하나님이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셔서 가인이 분노하였기 때문에 동생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레위기 10:1, 2). 여호와께서 명령하지 아니하신 불을 담아 분양하였기 때문에 나답과 아비후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이사야서 1:11-15). 하나님이 싫어하신다고 한 것은 바로 숫양의 번제, 살진 짐승의 기름, 제물, 월삭, 안식일, 대회, 성회, 절기 등입니다. 이는 그들이 마음으로 중심으로 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말라기서 1:10). 하나님은 성전 문을 닫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헛되이 제사드리는 것을 못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에게 예배드리는 우리의 자세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프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존재 목적을 '예배하는 자'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예배하는 사람이고, 예배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예배자가 되는 것이고, 예배가 없는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도 주의 복음을 전하는 것도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가 세워지는 것을 위한 것이고, 예배하지 않던 자들이 하나님에게 예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 목적이자 이유가 예배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이사야서 43:21).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한복음 4:23).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입니까?
<청소년국 예배 때 "온 세상 창조주"라는 찬양이 있다는 것을 보고서 갑자기 우리 셀 아이들이랑 같이 앞에서 찬양하고 싶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아이들에게 같이 앞에 나가서 뛰면서 찬양하자고 이야기했다. 나는 아이들이 좋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 앞에 나가서 찬양하는 것을 너무 어려워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중략)
오늘 찬양은 너무 뜨거웠다. 오늘 예배 때, 제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주님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 되신 그분에게 내 모든 것을 내어드리는 것이 제자라고 하셨다. 이번 주에 큐티한 것이 다 오늘 설교와 연결된다는 것을 깨닫고 소름이 돋았다. 주님은 경건의 능력을 믿고, 그것을 위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사람을 찾고 계신다. 그때 "주님, 저요!"하고 외칠 사람을 찾고 계신다.
(중략)
주님은 한 명의 제자를 찾고 계신다. 한 명의 예배자를 찾고 계신다. 누가 주님의 이름을 자랑할 것인가? 누가 주님의 이름을 증거할 것인가? 누가 열방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을 즐거이 외칠 것인가? "주님! 저요!" 하요 외치고 싶다! 주님 그분의 열광적인 팬이 아니라, 머리 둘 곳조차 없는 그분을 쫓아가는 것, 고난의 잔을 마실 수 있는냐는 주님, 그분에게 내 삶을 내어 맡기는 것, 그게 진정한 예배자, 진정한 제자이다.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셀라) 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뭇 나라의 고관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세상의 모든 방패는 하나님의 것임이여 그는 높임을 받으시리로다"(시편 47:1-7). (고3 영성 일기)>
예배는 하나님에게 드리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주님을 즐거워하는 시간입니다. 일주일에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예배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내일은 주일이다. 좋다, 좋아! 시험 기간이지만... (중약) 내가 진짜 주님 안에 있으면 좋겠다. 온통 주님 생각이었음 좋겠다. 앞으로 그렇게 되겠지? 내일 말씀도 꼭 졸지 않고 들어야지! (고2 영성 일기)>
어느 전도사님은 청소년 시절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러운 것을 깨달았습니다. 청소년 예배가 주일 2시에 있었는데, 늘 30분 전에 가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낫습니다. 그때의 성경책을 보면, 밑줄을 그은 부분에 눈물과 콧물이 떨어져서 동그랗게 번진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일주일 동안 가장 설레는 시간은 예배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토요일에 영성 일기를 적으면서 이렇게 썼습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당신은 영화관에 가는 것보다 주일 예배드리는 것이 더 설레고 감사한 일입니까?
인도네시아에 단기선교를 갔을 때였습니다. 주일이 되어서 예배를 드리는데, 인도네시아의 우리나라 사이에 시차가 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무릎을 '딱' 쳤습니다. 하나님이 지구를 넓게 펼쳐 놓지 않고, 둥글게 만들어서 시차를 허락하신 이유가 '주님을 예배하는 날, 모든 민족과 모든 나라를 통하여 예배 받으시길 원하신 것이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장례식처럼 드립니다. 우리도 예배를 예수님을 기념하는 의식처럼 드릴 때가 있습니다. 마치 자녀들이 아버지의 생일잔치라고 벌여 놓고는, 장례식처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무척 당황하시고, 서운해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에게 감격과 기쁨 속에서 예배하는 것입니다.
일제에서 해방된 소식을 듣고, 어떤 사람이 똥간에 앉았다가 만세 소리에 흥분되어 똥통에 빠졌는데, 그래도 좋아서 웃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년 TV로 중계되는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표정은 너무도 진지하기만 합니다. 예배는 광복절 기념식처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광복의 날처럼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감격과 감동과 최고의 기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헌신자 수련회 대, 일부러 기타만 가지고 찬양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악기가 잘 갖춰진 상태에서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이 아닌 우리가 정말 주님만 기뻐하고 있는지를 실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찬양 인도자 한 명, 그리고 찬양 인도자가 맨 기타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불과 같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단 한대의 기타를 치면서 찬양을 하고 춤을 췄습니다. 기타 줄이 하나가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아이 안에 예수님으로 인한 충만한 기쁨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뒤면서 주님을 기뻐하였습니다. 그 후 청소년국 안에 놀라운 부흥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시편 22:3).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20). 위의 두 성경 구절에서 주님은 찬송 중에,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기뻐함으로 주님을 높이고, 목소리를 다해서 주님을 찬양하며, 두세 사람이 주님을 높이려는 마음으로 모이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리고 한나님은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임재' 하십니다.
<오늘 목사님을 통해서도 금요일부터 주셨던 말씀과 같이 '주님의 임재에 대한 갈망'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의 삶도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에게 의지하고, 주님을 간절히 구하는 다윗과 같은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간절한 자를 만나 주시고 사용하시는 주님, 제가 마음을 다해 찬양하게 하시고, 항상 깨어서 기도하게 하시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과 함께하게 하소서.
오늘 청소년국에서 전도사님의 말씀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제 인생의 감독, 제 인생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고, 그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고 승리할 수 있게 하시는 감독은 주님이십니다. (중략) 이 세대를 따르며 주님을 반대하는 삶이 되지 않고 주님을 따르며 이 세대를 받대하며 주님과 함께하는 삶 살기 원합니다.
예배 후에 있었던 말씀 모임에서도 감사한 일들만 넘칩니다. 하나님이 중심되지 않는 모임이 되어 가는 때에 이 모임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고 하나님에 의한 예배인 것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저희가 본질이 변해가는 상황에서도 이 모임을 기뻐하시고 저희들과 함께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청소년국에 예수님이 남길 소망합니다. 앞으로 각자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게 될 텐데, 어떤 상황에 있든지,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주님이 함께하시고 주님이 행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삭개오처럼, 다윗처럼, 모세처럼 주님만을, 주님과의 임재를 갈망하는, 그리고 기도하는, 그리고 찬양하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고3 영성 일기)>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애굽기 3:4, 5). "내가 주에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니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욥기서 42:5, 6).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사도행전 9:5). 당신은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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