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선교신학

유럽의 선교학자들

예림의집 2019. 12. 18. 11:06

유럽의 선교학자들


①레슬리 뉴비긴은 선교에 있어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며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한 총체적인 복음을 전 세상을 향해서 전할 것을 주장하고 기독교 계시의 유일성과 독특성, 보편성을 강조하였다. 교회의 말씀과 행위와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인간성의 공동체를 통한 총체적인 선교를 주장한다.


②한스 요켄마글은 전도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에의 참여요. 종말론적 교회 공동체의 행동을 통한 희망의 변혁이다. 전도를 하나님의 선교에의 참여로 규정하고 행동을 통한 희망으로 정의함으로 세계교회 협의회의 전도 내용이 바로 하나님 선교 개념에 입각한 사회변혁, 사회정의 구현이요. 인간성 회복이라는 인본주의적 수평주의 차원의 전도 개념을 낳는데 기여함. 


③칼하텐스타인은 칼바르트의 영향을 통해서 선교에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해 왔고, 선교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참여하는 것인데 근본적으로는 어떠한 인간의 영역과 상관이 없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오스카 쿨만의 영향을 받아 선교란 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 사이의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이루는 유일한 하나님의 수단이요 교회는 본질적으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는 선교 목표를 하나님의 나라로 규정하며,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동일시하는 것을 거부한다. 


④월터 후라이탁은 교회의 선교는 하나님의 종말론적 행위에 참여하는 것이요 전 세상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외적 책임을 나누는 것이다. 선교관은 하나님의 선교 사상에 부합하는 요소가 있고 교회의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에 한 부분이요. 하나님의 선교는 그보다 더 큰 전 세상을 향하신 사역임을 은연중에 강조하고 있다.


⑤피터 바이엘하우스는 전통적인 선교의 목표로서 복음 선포와 이방이의 개종 그리고 교회 설립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선교의 목표는 절대 타협되거나 변질될 수 없는 내용임을 천명했다.


⑥헨드릭 크레머는 성경의 규범성과 권위를 토착화나 타 종교와의 대화에 최종적인 표준으로 삼고 이것을 절대 양보하지 않아야 하지만 타 종교인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있어서는 저들의 실상을 이해하는 동정적 접근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것을 복음주의적 접근이라는 하는데 복음 선포와 문화적 적응과 섬김의 접근이라고 하는 것이다. 


⑦요한헤르만 바빙크는 타문화와 타 종교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보통 은총이 없다면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전혀 없기에 선교의 교량 역할을 하는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음으로 선교가 불가능하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신학적인 분야와 선교역사 분야와 타 종교를 문화의 핵심으로 보아서 타 종교를 선교의 주요 대상으로 하여 연구하는 엘렝틱스가 있다는 것이다. 


⑧요한네스 호켄다이크는 교회가 세상 속의 사도적 교회로서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인의 변혁된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교를 수행하는 샬롬의 변화를 가져올 것을 주장하였고, 사회변혁과 인간성의 회복을 가져오는 수평적이고 인본주의적 사상이 되는 것이다.


⑨요한네스 버카일는 성경에서의 선교의 동기를 네 가지로 보았다. 신구약 아울러서 보편적인 동기, 구출과 해방의 동기, 선교적 동기, 대립의 동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 가까이 올수록 종말의 한 징조로서 유대인들 중에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