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갖지 않았다!
복음주의적 개신교회들은 교회가 세상 안에서 그리고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복음주의자들의 선교와 제자훈련과 사회참여는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깊이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1973년 도날드 블로쉬는 <복음주의적 르네상스>라는 책에서 "당대의 복음주의 문서들은 교회와 성례의 교리를 거의 다루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즉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지난 30년 동안 정작 교회 현장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다는 것입니다.
교회 사역에 대한 개혁은 교회에 대한 분명한 성경적 이해가 전제될 가능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교회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최근 수년 동안 새로운 방식으로 제기되어왔습니다. 예를 들어, 성령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성경이 말하는 교회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성경적 교회를 알게 되면서 오늘날의 기독교가 자지고 있는 교회관의 문제점을 깨달았으며, 그 결과 이 상태로서의 교회는 예언적 소명을 완수할 수 없음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다루고 있는 교회란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부름받았으며, 하나님 나라의 특징과 덕목들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실현하면서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교회를 세상에 보냄 받은 하나님의 사역의 대리자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하나님의 사역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 더 나아가 모든 피조물을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에 모이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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