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하지 않은 사람은..
회심하지 않은 사람은 마음이 너무 약합니다. 회심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만한 힘이 없이(에스겔 16:30), 죄 가운데 죽어 있습니다(에베소서 2:5). 그는 쉽게 지쳐서 안식일마저 피곤하게 여깁니다(말라기 1:13). 회심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세상에 대해 이해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욥기 21:4; 시편 82:5).
회심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위한 도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물감과 붓 없이 그림을 그릴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성령께서 주시는 은혜 없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그 은혜가 바로 하나님의 일을 위한 도구이자 재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서 나오는 섬김이 아니라면,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헛된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육체에 생명이 깃들어 있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처럼 마음에 은혜가 깃들어 있지 않다면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도 의미가 없습니다. 죄를 고백한다 해도 경건한 슬픔과 진실한 회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간구하더라도 그것이 거룩한 열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분의 속성과 약속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간구가 아니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해도 그분이 베푸신 사랑과 축복에 대한 진정한 감사가 아니라면 도대체 왜 그리해야 합니까? 나무가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죽은 사람이 움직이지 못하듯이, 회심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거룩하게 섬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악한 나무에서 어떻게 선한 열매가 나올 수 있다는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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