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주제로 한 성경공부 클래스
몇 년 전 청년 스터디를 시작하고 모임이 진행될 때였습니다. 당시 홍대 지역에서 만난 청년들은 하나같이 성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혼외정사에 대한 죄책감, 지속적인 피임이 줄 악영향에 대한 염려, 남성편력, 여성편력, 동성애, 포르노 중독, 성폭행, 원치 않는 임신, 낙태, 혼전 동거, 이를 통해 얻게 된 각종 정신질환 등등..
수개월에 걸쳐 한 번에 한 명씩 대화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제자화와 스터디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고민했고, 아이디어가 생겼습니다. 성을 주제로 하는 성경공부 클래스를 홍대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포스터를 하나 만들어 SNS에 올렸더니 15명이 신청을 했습니다. 이미 대화를 나누었던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친구와 친구의 친구도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수업에 와서 성에 대한 생각들을 털어놓았고, 이 과정을 통해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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