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도 모르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모순이다. 열심히 믿는다고 해도 인생에게 고난이 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헤아리라고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요 신호다.
광야에서는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의 지혜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자는 세상에 없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광야의 한복판에 십자가라는 깃발을 꽂아 놓으시고 인생을 그곳으로 몰아가시며 깨닫게 하신다. 죄의 문제는 광야에서 십자가로 완성된다.
근심 걱정은 없을 수 없으나 이길 수 있는 능력과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은 광야의 거친 세파 속에서 그 빛을 발한다. 고난은 믿음이 잘 자라도록 하는 옥토요 밑거름이다. 내가 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하시고 하나님이 이루시고 하나님이 광야에서 승리의 길을 내신다. 광야는 믿음의 출발점이요 종착역이다.
세례요한과 예수께서 광야에서 복음을 시작하셨듯이 복음은 고난과 황폐한 곳에서 떨어지는 만나요 생수다. 광야에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알 수 있는 지혜가 있고 하나님을 깨달아 알게 하는 신비가 있다. 광야는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문이다. 기독교의 신앙은 성문 밖 광야의 십자가에서 마침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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