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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룻

예림의집 2019. 11. 4. 06:50

변치 않는 룻


룻기 1장 16절 말씀에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론과 기론은 거의 비슷한 연년생인 듯합니다. 이 둘에게 오르바와 룻이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에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 그리고 두 아들 말론과 기론이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시어머니 나오미와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룻은 슬픔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이제는 아무 희망을 가질 수 없으니 친정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삶을 살라”라고 합니다. 그때 오르바는 나오미의 권유에 따라 친정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룻에게도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했을 때 룻은 바로 이처럼 고백을 합니다. “결코 저는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죽기를 같이 하겠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선택을 하는 것 쉽지 않지요? 이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을 가장 먼저 꼽으라면 저는 이렇게 변치 않고 함께하겠다는 사람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도 바로 며느리 룻처럼 변치 않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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