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새벽 종소리

좋은 점을 한 가지씩 골라 칭찬했습니다.

예림의집 2019. 10. 28. 08:32

좋은 점을 한 가지씩 골라 칭찬했습니다.


샬롬! 시월의 마지막 주간 내내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가을의 상징인 ‘단풍’은 나뭇잎 속의 색소 때문에 생겨난다고 합니다. 특히, 빨간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갑작스레 환경이 변화하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합성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제이슨’이 교사로 부임하고 보니,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 때만,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연락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는, 수업이 끝난 뒤, 학부모와 학생에게 다섯 통씩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자신이 맡은 반 아이들과 대화했습니다. 그는 학생들의 좋은 점을 한 가지씩 골라 칭찬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행동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칭찬할 이야기는 전화 건 날에 있었던 일 중에서 골랐습니다. 친구를 도와준 일, 학급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태도, 과제를 기한 내에 제출한 점 등. 만일 학부모와 통화를 하게 되면, 그는 “제가 아이의 선생이라는 게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점을 인정할수록, 아이들은 그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아이들은 그가 전화로 한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면서 차츰 변화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교사에게는 나름의 훈육방식이 있습니다. 저의 방식은 ‘인정’입니다. 당신이 신뢰하는 누군가가 당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 그 행동이 무엇이건, 당신은 다음에도 그렇게 하리라 마음먹습니다. 즉,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전하면, 그는 당신으로부터 더 자주 고마운 마음을 이끌어내도록 행동합니다.”(출처; 좋은생각, 이은서)


좋은 선생님이 좋은 학생을, 좋은 학생이 좋은 선생님을 만듭니다. 하지만, 선생(先生)이 먼저입니다. 먼저 태어났으니 말입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요한복음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