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샬롬! 시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아시다시피, 성경은 과학 서적도 아니고 전문적인 역사서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그 뜻을 밝히는 경전(經典)일 뿐입니다. 언뜻 보기에 성경에는 황당하고도 믿기 어려운 이야기가 많지만,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그 이야기가 이제는 사실(事實)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 한 예(例)가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셨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제는 ‘동물의 작은 세포를 취하여 또 하나의 생명체를 만들고 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성경은 책입니다. 정관사가 붙어 ‘더 북(The Book)’입니다. 책은 말을 문자로 적은 것인데, 그리스어로 ‘로고스’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뜻은 ‘진리, 이성(理性), 논리, 법칙, 관계, 비례, 설명, 계산’ 등, 이루 다 적을 수 없습니다. 가뜩이나 숨이 찬데, 이걸 또 로마인들이 번역 과정에서 ‘말’과 ‘이성’으로 나눴습니다. 그런데, 성경 이전에 존재했던 것이 있으니, 그것은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는데,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태초의 말씀이 성경보다 훨씬 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곧 예수님이 누구신지, 성경 속 이야기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늘의 말과 땅 사이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출처; 김태완의 인간 탐험, 이어령과의 대화)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시편 19:8).
[풀어쓴 요한복음13]http://cafe.daum.net/moolmatdoll/IBRF/13
[과거주일설교]http://cafe.daum.net/moolmatdoll/H4rH/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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